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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과일서 또 해충발견
내용 : 미국 캘리포니아지역 과일에서 또 위해병해충이 발견돼 이 지역 과일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등 조치가 취해지고 있으나 수입과일의 상당량을 미국산이 차지하고 있어서 이에대한 근본적인 검역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병해충은 과일생산기반을 위협할 수 있는 금지병해충인 지중해과실파리가 미국에서 또 발견된 것이어서 국내 검역전문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농림부 국립식물검역소는 캘리포니아지역에서 지중해과실파리가 발견됐다고 주한 미검역관이 7일 통보함에 따라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등 피해대상작물의 수입을 이같이 중단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주한 미검역관이 통보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 LA카운티 월넛파크 주변지역에서 22마리, 산타클라라카운티 밀피타스에서 1마리의 지중해과실파리가 각각 발견된 것이다. 이에따라 식검은 지중해과실파리 발생지점 ‘힐스보로’로부터 반경 7.2km로 설정된 검역규제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렌지, 자몽, 레몬, 라임, 아보카도, 포도, 메론, 키위, 감 등 9개 기주과일에 대해 수입을 전면 중지시켰다. 또 식검은 15일부터 수입되는 선적분에 대해서는 검역규제지역 밖에서 생산 汰葯팀습밗식물검역위생증명서에 반드시 기록토록 하는 규제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올들어 수입한 미국산 과일은 오렌지 3만6천7백51톤, 자몽 5천6백48톤, 레몬 2천2백9톤, 라임 2톤, 아보카도 33톤, 포도 29톤, 메론 23톤,키위 2천3백43톤 등 총 4만6천38톤에 이르고 있으나 자몽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과일이 캘리포니아산이어서 향후 교역이 다시 이뤄질 경우 항시 외래병해충의 유입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여서 철저한 후속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식검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검역전문가 2명을 플로리다 현지에파견, 과실파리발생상황을 조사한 바 있다.<김영하 기자>발행일 : 97년 10월 13일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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