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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무 가격 '오름세'
내용 : 알타리무값이 이달말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13일 현재 가락시장에는 5톤트럭 상품이 2백90만원에 거래, 지난해 1백40만원선보다 두배가량 높게 형성됐다. 시장에는 2백50여톤이 반입돼 지난해같은 시기 2백40여톤과 비슷한 출하량을 보였으나 소비증가와 특상품의 출하량 감소로 오름세를 부추겼다. 전문유통인들은 올해 정식기 가뭄이 계속되는 등 작황이 부진하고 최근 기온이 내려가면서 작업시기도 다소 늦춰지고 있는 것을 오름세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가을철 물김치를 비롯해 알타리를 이용한 김치가 요식업소를중심으로 늘면서 소비가 뒤따라 주었던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산지의 수집상들은 작황부진에 물량이 달린다는 전망속에 10월 출하물량에대해서는 일찌감치 물량을 확보하고 출하조절에 나서고 있으며 11월이후 김장시기와 맞물려 출하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거래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것. 다음달 중순 출하 예정인 전북 고창 등 주산지에는 이달중에 출하될 물량만이 특상품을 기준으로 평당 2천~3천원에 거래됐을 뿐, 11월이후 출하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평당 1천2백원선에 소량 밭떼기거래되고 있는 것으로조사됐다. 산지 수집상들은 올해의 경우 추위가 빨라지고 특상품의 출하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아 오름세가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물량확보 움직임은이달말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매시장 유통인들도 이달까지 출하될 물량은 전반적으로 생산량이 적은것으로 나타나 오름세가 예상되며 11월이후 물량도 현재로선 값전망이 좋다고 분석했다. 산지거래가 지난해보다 다소 활발해지고 있고 최근 무·배추의 오름세 전망까지 점쳐져 알타리의 수요도 동반상승할 것이라는게 이들의주장이다. 다만 김장시기에 접어들면서는 중부지역과 남부산 물량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보여 특상품을 제외한 물량의 큰폭 오름세는 기대하기 힘든상황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대부분의 유통인들은 최근 산지거래가 평당 1천원에서 3천원까지 나타나고있어 농민들이 무리한 조기거래보다 상품성을 고려한 분산거래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문기 기자>발행일 : 97년 10월 16일
정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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