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최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유통공사는 가락시장 중도매인의 설문조사를 지난 17일 마쳤으며 지방도매시장은 각도 지사에서 조사를 마친 후 이달말까지 취합, 정리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법인들의 주요 거래상대방인 중도매인들의 의견을 수렴, 도매법인 평가지표로 삼을 목적으로 올해 시험평가를 거친 후 내년부터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조사대상은 지방도매시장은 10여명, 가락시장은 30여명이며 경매운영의 공정성에 대한 만족도, 미수금 운영관리, 법인직원의 친절도 등이 주요 조사내용이다.이에대해 유통공사 이동혁 시장조사부 부장은 “그동안 도매시장 평가가산지쪽에 치중했다는 지적이 있어 분산을 책임지고 있는 중도매인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객관적 평가지표로 삼을 계획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했다”며“이번 결과를 통해 내년부터 평가방법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밝혔다. 또한 이 부장은 “이번 조사가 법인 영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방법의 다양화와 중도매인들 뿐만 아니라 출하자에게도 간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발행일 : 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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