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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유통동향 및 가격전망
내용 : 단감 출하가 본격화되고 있으나 생산량이 예년보다 15~ 20%정도 증가해최근 3년간 대비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 생산농가들이 저장에 주력하는 등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주산지인 경남 김해 및 진영 지역에 가을가뭄이 1개월 이상 계속되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물량이 대량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락시장에서 22일 현재 15kg상자당 상품이 2만2천5백원으로 지난해 같은시기 3만7천3백원보다 40%, 95년 3만3천원대보다 32%, 94년 대비 5% 각각낮게 거래돼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재배되는 품종이 대부분 만생종으로 이달 중순부터 내달초까지 집중 출하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어 앞으로 가격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경남 창원, 김해지역의 생산량이 지난해 1만9천6백여톤보다 16% 늘어난 2만2천여톤으로 ha당 7천여개가 더 생산될 정도로 많은 양이 올해 수확될 것으로 관측되자 예년에 비해 밭떼기 거래가절반수준에 그쳤으며 거래가 이뤄지더라도 15kg 상자당 1만3천~1만5천원을형성, 지난해보다 5천~8천원 정도가 낮다. 이에따라 산지공판장 가격도 10다이(91~1백개)1만8천원, 7다이 2만8천원으로 예년대비 30%정도가 낮게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을가뭄이 1개월 이상 계속되면서 사천단감의 주산지인 정동면 일대에 생장중단현상이 나타나고 일부에서는 탄저병이 발생, 굵기가 잘고 검은반점 (일명 사비)가 발생하는 등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일손부족 현상이 빚어져 농민들은 창원 떻汪등 인근 지역에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용역업체에 예약까지 하고 있으나 일당이 2만5천~3만원에달해 최근 가격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다 이마저 미숙련노동자들이 많다는 지적이다. 농민들은 도로변 판매에 직접 나서거나 저장쪽에 관심을 돌리고 있으나 저장에 들어갈 고등급의 물량이 비교적 적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 산지 관계자의 말이다. 경남 단감농협의 한 관계자는 “가뭄피해가 커 굵기도 잘고 색택도 좋지않아 저장에 들어갈 상품성이 뛰어난 물량은 비교적 적기 때문에 저장량이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본다”며 김해관내에 2백만 상자 정도가 저장에 들어갈것으로 관측했다. 이에따라 김해시도 진영단감제를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열어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관련 중도매인들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부유종이 출하의 주종을 이루자 조생종보다 물량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예년 구매량의 80%선에서 조절하고 있다. 완숙되지 않은데다 색택과 당도가 떨어져 소비자들의 구매가 아직은 이르다는 분석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22일 현재 가락시장 반입량이 전년에 비해 80톤이 적은 1백83톤으로 산지에서 출하조절을 하고 있으나 상품성이 좋지않아 상 逑같@텝가격차가 1만원대로 크게 벌어지자 백화점 및 유통업체는 6다이, 트럭상인들은 7~8다이 등 거래대상별로 등급에 맞춰 경매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재배농가들이 우수품종이나 조 澁卉씬막涇품종개량을 않고는 홍수출하 해소는 물론 경쟁력제고가 어려워 연차적으로 품종개량에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매년 일본이나 동남아 등지에 40~50톤 정도가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나 무게나 당도면에서 일본산보다 다소 뒤떨어지고 있다며 깊이갈이와 유기물 시용 등으로 토양환경을개선하는 한편 영양수 공급 등으로 당도를 높이는 등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앞으로 품위가 향상되면서 상품성이 좋은 것을 중심으로 다소 오름세는 예상되나 전반적으로 올해 단감값은 약세를 면키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전망이다.발행일 : 97년 10월 27일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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