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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값 큰폭 상승
내용 : 최근 급격한 기온하락으로 찌개용 소비가 늘면서 대파값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락시장에서 지난달 30일 기준 1kg 상품이 7백50원에 거래, 전주 6백60원대보다 12%, 지난해 같은 시기 5백50원보다 27%, 95년대비 26%정도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 것. 이는 같은날 가락시장 반입량이 지난해 반절수준인1백10톤에 머물 정도로 기온하락에 따른 주산지 작황 저조와 출하조절 때문. 또한 그동안 장세를 주도하던 서울 근교의 수도권물량의 소진으로 뒤를받쳐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과 충청도 아산, 조치원산의 물량반입이 예년보다 적은데다 식당 등 대형음식점에서 기온이 예년보다 일찍 영하로 내려가자 찌개등을 찾는 손님이 늘자 구매량을 늘린 것도 한 요인. 현재 산지작업으로 분주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의 재배농민들은 예년보다가격이 높게 형성되자 지역특성상 강원도 지역중에 가장 따뜻한 곳에 위치,왠만한 추위에도 산지작업이 영향이 없는 만큼 가격추이를 지켜보면서 작업에 임하고 있다. 옥계농협의 한 관계자는 “이 지역은 재배면적과 작황이 예년과 비슷, 평년작이 예상되나 타 주산지인 충남 아산, 조치원지역이 가뭄과 병충해의 피해로 상품성이 좋지않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전반적으로 가락시장 출하량이줄어들것으로 보이자 출하를 다소 늦추고 있는 경향”이라며 “산지 밭떼기거래가 1kg 1단에 지난해보다 50∼70원이 비싼 6백원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산지수집상들간에 뒤치기 거래도 빈번하게 나타나고있으며 조를 편성, 산지를 도는 등 물량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락시장 반입량이 줄자 관련 중도매인들도 트럭상인이나 직판상회 거래량을 최대한 줄이면서 고정 거래처인 납품업자들의 구매량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어느 법인에 물량이 얼마나 들어오는가에 촉각을세우면서 가능한 많은 물량을 확보키위한 경쟁이 치열. 한국청과의 한 중도매인은 “물량이 달리자 경쟁이 치열하다못해 잦은 말다툼도 발생하고 있는실정”이라며 물량이 적어 경매값은 높아지나 소비업체들에게는 기존 거래값이 있어 높게 받을 입장도 안돼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통전문가들은 현재처럼 가격이 좋을 경우 김장철에 출하될 전북 부안,전남 영광 便녘 부산 등 비교적 상품성이 우수한 남부지방산이 조기 출하되고 서리를 맞을 경우 흐물흐물 해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서서히 출하물량을 늘려줄 것을 당부. 또한 이들은 소비업체들이 뿌리가 굵고 80㎝정도의 길이의 상품을 선호하는 만큼 작업시 가능한 이를 따라줄 것을 부탁하고 당분간 보합세를 전망.발행일 : 97년 11월 3일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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