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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값 전망 밝다
내용 : 지난달 심한 등락폭을 보였던 배추값이 오름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지난달 16일 농림부가 김장채소류 수급전망에서 김장용 재배면적이 총 1만4천3백여ha로 지난해 1만4천9백여ha보다 4.3%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 생산량 감소가 예상됐다. 여기에 경기 북부지역의 뿌리혹병의 발생에 따른 출하물량 감소가 있었고 대부분의 주산지에서 파종기 가뭄에 이어 최근 가을가뭄까지 겹쳐 작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가뭄에 따른 배추의 생육부진으로 지난해보다 크기가 1cm 가량 작고 잎수도 3장가량 적게 조사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스프링클러 등을 활용해 가뭄피해를 줄인 지역도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잎이 마르거나 일부 물량은 병충해까지 겹쳐 상품성이 떨어지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는 것. 이와같은 산지작황 부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집상들의 산지거래가 지난해보다 한달가량 빨리 이뤄지고 있다. 밭떼기값도 예상보다 높은 평당 3천원선까지 흥정이 오가고 있어 지난 9월초 일부 물량과 같은 값을 형성하고 있다. 수집상들에 따르면 10월초까지만 해도 작황이 좋아 값이 떨어질 것이라는전망이 곳곳에서 제기돼 농민들이 거래에 적극성을 보였으나 이제는 상황이바뀌어 일단 관망자세로 돌아섰다는 것. 따라서 이달말까지 가뭄이 계속된다면 산지값은 현재보다 최소한 10%이상 뛸 것으로 보이며 수집상들의 뒤치기 거래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현상은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다는 것이 전문유통인들의 전망이다. 이들은 최근 중부이북지역이 영하권으로 돌입한데다 서리피해 등의 악재가 겹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물량이 달릴 것이라는 전망속에수집상들의 치열한 물량확보 경쟁까지 가세, 값을 올려놓을 것이 아니냐는추측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유통인들은 최근 작황을 고려할 때 섣부른 오름세 전망은위험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이달초 작황여부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상품성에 따라 등급간 가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우선 상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가격을 예의주시하면서 출하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유통인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가락시장에서는 5톤트럭 상품기준 1백50만원선에 거래,지난해 90만원보다 60만원 가량 올랐고 지난주 1백20만원선보다도 30만원가량 높게 나타났다.발행일 : 97년 11월 3일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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