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서울청과(사장 신기택)가 자사 거래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우수상품 추천제를 실시,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서울청과는 지난해초부터 제주출장소를 통해 제주지역의 우수감귤 농가를발굴하고 우수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추천마크를 부착해 유통시키고 있다. 추천 대상품은 서울청과 직원들과 중도매인들이 거래과정에서 상품성이 좋다고 인정되는 상품에 대해 산지출장소를 통해 추천스티커를 부착토록 하고 있다. 스티커에는 ‘서울청과 추천 우수상품’이라고 명시돼 있어 소비자들이 구매한 후 믿고 소비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이 제도는 최근 출하품에 대한 속박이나 선별포장이 제대로 돼있지 않아 피해를 보는 중도매인들과 소비자들의 불만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추천되지 않은 상품과의 경쟁을 불러 일으켜 상품성을 높이는 계기를마련하고 무엇보다 도매법인의 물량 유치능력을 향상시켜 수익증대로 연결시킨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서울청과 기획실의 실무자는 “현재 지방에서의 품목관리에 어려움이 있어감귤로 국한해 시행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기 때문에 배, 사과등으로 대상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발행일 : 97년 11월 13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