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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값 당분간 '강보합'
내용 : 대파, 쪽파값이 큰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당분간 강보합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8일현재 가락동시장에서는 대파 kg당 상품이 6백50원선으로 지난주보다 50원가량, 지난해보다는 1백원가량 올랐다. 쪽파는 kg당 상품이 1천7백원선으로 지난주보다 2백원,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두배가량 각각 높게 거래됐다. 대파는 당초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으나 주산지의 계속된 가뭄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가 순조롭지 못한데다 최근 쪽파값의 큰폭 오름세로 대체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지난달말부터 이달초까지 전국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찌개용 소비가 늘어 대파소비량이 증가했다. 시장의 출하량도 가뭄에 따른 대파성장 지연으로 예상보다 줄어들어 값오름세를 부채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서울근교와 경기지역의 끝물출하가 시작되면서 전체적으로 출하량이 줄어든데다 지난주 약세에 따른 산지작업 부진으로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달말 전남산이 본격 출하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강보합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쪽파값 오름세는 다음달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주산지인 전남 보성지역의경우는 지난해보다 30%가량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다가뭄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 산지 유통인들에 따르면 작황부진으로 쪽파성장이 순조롭지 못해 물량이 약 10일이상늦게 출하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 일찌감치 값이 오를 것이라는 산지수집상들의 발빠른 물량수집으로 출하조절되고 있어 값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요식업소와 일반가정에서도 가을철 파김치를 담그거나 찌개종류가 늘면서 쪽파소비가 늘고 있다는 것. 전문유통인들은 “현재까지 주산지의 가뭄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kg당 2천원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재배농민들이 상품관리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락시장에는 전체반입량의 20%가량이 10kg상자로 출하돼 상자당 1만7천~1만9천원선까지 거래되는 등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정문기 기자>발행일 : 97년 11월 13일
정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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