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내 동화청과(주)의 신임사장으로 문인규씨(45세.현 호정건설 사장)가 내정됐다. 신임 문 사장은 경영학을 전공하고 호정건설에서 오랫동안 경영을 담당했기 때문에 이번 도매법인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사장으로부터 취임소감을들어본다.-가락시장 도매법인의 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부터.▲외부에서 시장을 보다 직접 시장사람들과 접해 보니 생동감이 넘친다.무엇보다도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땀흘리며 일하고 있는유통인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실제 동화청과를 경영하면서 주력할 부분은 무엇인가.▲우선 도매법인 관계자들은 농민을 사랑하는 마음부터 가져야 된다고 본다. 또한 중도매인과 직원들 모두 불합리하게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 따라서 어느 누구에게 치우치지 않는 공평한 업무를 처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앞으로의 사업계획은▲도매법인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농민들의 출하선도금과 중도매인들의판매장려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호정건설에서 실시했던 장학사업과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을 활발히 펼쳐 동화청과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것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복리혜택도 확대할 계획이다.-끝으로 유통인들이나 타도매법인 관계자들에 대한 바램이 있다면.▲농산물유통인은 전문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교류와 만남이있어야 한다. 특히 가락시장의 공동이익을 위해 개별 도매법인적 경쟁에서탈피, 타도매시장과의 경쟁을 위해 공동노력해야 할 것이다.<홍치선 기자>발행일 : 97년 12월 1일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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