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감자 20kg 포장이 3, 5, 10kg 소포장 단위로바뀌어야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강원도 서울사무소는 서울지역 소비자 2백1명을 대상으로 감자 구매성향,소매형태 등 5개 분야 21개 항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나왔다고 발표했다.강원도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감자 구매성향은 백화점, 수퍼 등에서의 소량구입이 59.7%로 가장 높고 노점상이나 차량순회판매자가 18.9%,도매시장 상자단위 구입이 13.9%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20kg 포장단위가 너무 무겁고 부피가 크다는 지적이 73.1%나 차지했으며 포장규격개선시 3, 5, 10kg 등 세분화된 소포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51.7%,5kg 골판지상자는 25.5%, 10kg 골판지상자는 17.7% 순으로 조사됐다.감자를 주로 소비하는 시기는 여름 30.3%, 가을 9%, 특별한 시기없이 필요시 구입하는 것이 48.8%로 상대적으로 높아 연중내내 소비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소비를 확대키 위해서는 신세대층이 좋아할 수 있도록 구수하며 단맛이 강하고 쫄깃하고 전분함량이 많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이에대해 가락시장관리공사 강원도 서울사무소 허성재씨는 “강원도 주력품목인 감자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다양한 성향을 설문이라는 구체적인방법으로 접근했다는데 의미를 둘수 있다”며 “이번 설문결과를 도의 감자산업 육성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발행일 : 98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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