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제수용품으로 사용되는 조기, 도미 등은 물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경기침체에 따라 소비가 부진, 평상시보다 소폭 오름세로 거래되고 있다.본격적인 성수기는 금요일부터 시작될 전망.소비비중이 가장 큰 조기는 국산참굴비의 경우 도매시장에서 최상품(37∼43cm 10마리)이 45만원선에 소비되고 있으나 일반소비보다 선물용으로 팔리고 있다. 수요량이 가장 많은 25cm정도는 35만원(10마리)에 구입할 수 있다. 제주도산 수조기는 30cm정도 크기가 마리당 1만원선. 중국에서 냉장품으로 들여와 국내에서 염장시킨 같은 크기의 것은 소비자가 15만∼18만원(10마리)이다. 출하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가격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이밖에 대구·동태포가 5천원(kg)에 거래되고 있으며, 수입산 도미는 중간정도 크기(40cm)가 마리당 1만원, 그리고 약간 작은 크기(35cm)가 7천원,국내산은 1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작년 추석과 비교해 거의 같은가격이다.또 민어 냉장품은 물량부족으로 30cm크기가 마리당 2만2천∼2만5천원선.도미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크기인 25cm크기가 마리당 1만6천∼2만원, 마른오징어는 국내산 중품 1축(20마리)에 2만2천∼2만3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김정경 기자>발행일 : 98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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