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 취나물 <> 5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건취나물 상품 1㎏이 지난주보다 6% 오른 9천3백원대에 거래.주 출하처인 제주도의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이달중순부터 본격 출하될 울릉도산 도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자 산지와 소비지값이 20%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도산 물량이 조기 수확돼 일부 출하되고 있으나 상품성이 떨어져 현재까지는 제주산 이 장세를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물용뿐만 아니라 국거리용으로도 소비가 눈에띄게 늘고있어 관련 상인들의 물량확보전이 치열하다. <> 고사리 <> 5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중국산 상품 1㎏이 1만3천원대에 거래. 가락시장을 비롯한 유사시장에서수입산 점유비율이 최근들어 환율인상탓에 크게 줄어들었으나 국내산도 그동안 값싼수입산에 밀리면서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생산량이 줄어 물량확보가 치열하다. 특히 원산지표시제 의 강화로수입산과 국내산의 차별화를 보이면서 최근 일고있는 수입산배척운동과 맞물려 국내품 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산은 생산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 숙주나물 <> 5일 현재 상품 4㎏이 3천7백원대에 거래. 나물용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몇년간 생산업체들이 급격히 늘면서 생산량이 늘고 있다. 따라서 96년도를 기점으로 판매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올해는 4㎏당 3천원대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 및 유통업 체들의 취급량도 매년 늘고있는데 소비자들의 취향상 1백g의 소포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도라지 <> 5일 현재 깐도라지 상품 4㎏이 1만2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주산지의 연작피해로 잔뿌리가 많은 중, 하품위주의 물량이 유통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입이 어려워 지면서지난해 확보된 물량도 소진되면서 상품성이 떨어진 물량이 출하되고 있는 상황. 소비자들이 깐 도 라지를 선호하고 있어 상인들도 껍질을 제거해서 판매에 나서고 있다.발행일 : 98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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