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홍화씨가 식품원료로 사용될 수 있게 돼 홍화씨 가공품의 소비가 크게늘고 수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빛내토종민약(대표 이인우)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본부와 한국식품위생연구원의 안전성 검사에서 홍화씨의 식품원료 사용이 허가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홍화씨는 골질환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부족하고 관계기관에서 홍화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재배와 유통이활성화되지 못했었다.홍화씨는 이미 미국의 FDA에서 원료의 특허를 획득한 상태이고 국내 연구기관에서도 성분분석이 완료돼 비공식적으로 성분의 우수성이 알려졌다. 지난해말 충북대 학술세미나에서는 홍화씨가 손상된 골절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식 발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현재 국내에는 중국산이 약 90%가량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효능이 뛰어난국산 홍화씨가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빛내토종 이인우사장은 “식품원료허가와 함께 홍화씨에 대한 원산지 표시 도입이 시급하고 재배기술 보급과수출상품 개발에 정부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홍치선기자>발행일 : 98년 2월 16일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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