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옥포 참외는 속박이가 없고 지속적으로 농협공판장으로만 전량 출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농협가락공판장에서 참외를담당하고 있는 한 경매사의 이야기다.옥포 참외는 가온을 하지 않고 부직포로만 보온을 하기 때문에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색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올해는 예년보다 열흘이상앞당겨 출하됐다. 참외주산지인 성주산과 차별화를 위해 출하시기를 열흘이상 앞당기고 포장단위도 20kg로 유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성주산이 본격 출하되는 3월 중순경이면 옥포참외는 첫물이 끝나게 된다. 지난 7일 현재 옥포 참외 20kg상자 상품이 최고 14만원까지 거래됐다.옥포 농협관계자는 “관내 1백95농가 모두 농협을 통해 계통출하를 하고있으며, 속박이 등을 근절하기 위해 위반시 엄격한 벌칙을 주고 있어 무엇보다도 소비지에서 옥포 참외에 대한 신뢰가 높다”고 했다.발행일 : 98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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