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국농협중도매인연합회(회장 유영열/이하 전농연)가 IMF시대 영업활성화를 위해 판매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농연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올 주력사업으로 △중도매인 지도계몽사업 △세무실태조사 △우수생산자 상패수여제도 △농산물포장규격의 확대 등을 꼽았다.전농연은 올해 농협공판장 운영 40년을 맞아 소속 중도매인들의 전기를 40년사로 발간하고 외국의 공판장 운영제도와 국내 제도와의 비교 검토를 통해 올바른 유통방향을 정립키로 했다. 또한 공판장의 우수농산물 유지를 위해 우수생산자에 대해서 감사패를 수여하고 농산물의 표준 출하규격을 위해속박이 등 불량상품의 유통을 바로잡아 나가기로 했다.유영열 회장은 “이제는 올바른 유통질서를 확립해야 하기 때문에 유통현장에서 근무하는 중도매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그동안의 유통인들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조금이나마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치선기자>발행일 : 98년 3월 26일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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