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지난 2일부터 출하가 시작된 수입오렌지는 끝물 출하에 따른 품질저하와소비부진으로 거래가 부진하다.지금까지 출하된 오렌지는 화이트타이거로 저장상태가 좋지 않아 18kg상자에서 평균 5∼6개의 부패과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 경우는 10개이상 부패과가 나와 시장내 중도매인들이 물량확보를 꺼려하기도 한 것으로전해졌다.제주 감귤조합 관계자는 “현재 물량이 소진된 상태고 다음주부터 다시 수입물량이 방출될 것”이라고 밝혔다.시장관계자들은 “다음 수입물량인 썬키스트는 상품성이 양호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 일부 고급음식점 등 고정수요처외에 대중소비가 부진해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지난 21일 현재 18kg상자 상품이 5만8천5백원으로 전년동기 6만1천7백50원보다 6%가량 내림세를 보인 반면, 막바지 물량이 출하됨에 따라 전주4만8천8백33원보다는 17%가량 오름세를 보였다.반입량도 전년 동기 1백12톤에서 30톤으로 7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발행일 : 98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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