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김영욱 농림부 유통정책국장>정부는 농산물 물류비 절감을 위한 하드웨어 기반구축에 나서 2004년까지전국에 1백60개소의 포장센터를 건설하고 2001년까지 물류센터 12개소를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의 포장규격출하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배추,수박, 파, 마늘, 양파, 양배추를 대상으로 8백만매분량 21억원을 지원하고산지우수조직을 상대로 1백44억원(1백40만매)의 포장재 보조를 계획하고 있다.이와함께 산지에서 소비지까지의 파렛트에 의한 일관 수송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산지포장센터와 공영도매시장에 지난해에 이어 15만매의 파렛트를 지원하고 파렛트 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농산물 수송의 효율을 위해서는 현 농산물의 출하단위를 5톤에서 8톤으로 확대하고 ULS규격에 맞는 광폭탑차 구입자금 지원, 농협보유차량의 차량개조, 경운기적재함의 적재효율을제고할 계획이다.이밖에 하역기계화의 확대 추진을 위해 지게차, 컨베이어, 전동차 등 하역기계화 장비를 지난해 1백75대에서 올해 2백36대로 늘려 지원하고 하역비를도매법인이 부담토록 하역인원의 법인직원화, 도매시장 평가를 강화한다.또한 포장·파렛트 출하품에 대해 하역료와 청소비를 대폭 인하, 비포장품과의 차별화를 촉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농산물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소비지 대형 유통업체와의 전자상거래 시스템도 구축, 농산물의 공급확대와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위해 상품코드 표준화 거래송장전표, 장표, 데이터항목 등을 표준화 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를통해 물동량, 물류비, 유통마진을 체계적으로 조사토록 할 계획이다.발행일 : 98년 4월 9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