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 양상추 <>양상추값이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지난 20일 현재 8kg 상품이 6천5백원으로 전년 동기 1만4천원의 46%수준에머물고 있다. 하지만 전주평균 4천5백원보다는 20%이상 오름세를 나타냈다.이는 저가속에 야외나들이와 외식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늘었기 때문. 하지만 더이상 오름세는 힘들 것으로 유통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산지작황은 흐린 날이 많고 일기변동이 심해 좋지 않다. 양상추는 모양이구형에 가깝고 꼭지크기는 10원짜리 동전크기여야 하며 잎색깔은 녹색을 띨수록 고품질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현재 출하되고 있는 것은 대체로 흰색이 많고 구형이 큰 끝물품이많다. 석가탄신일,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등 각종행사가 많은 5월을 앞두고호텔이나 레스토랑 등 고정수요처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그 양이 많지 않아 당분간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파세리 <>파세리값은 보합세가 전망된다.20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4kg 상품이 2천5백원에 거래, 전년 동기 3천7백50원보다 33%가량 내림세를 보였다. 전주와는 같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주로 양식이나 일식, 횟집 등의 장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들 외식업소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수요를 줄이면서 몇주째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유통관계자들은 “5월 가족단위 행사가 많은 만큼 외식인구의 증가로 대중음식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오름세는 없을 것”이라며 보합세를예상했다.<> 세러리 <>세러리값도 지속적인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20일 현재 10kg 상품이 2천7백50원에 거래돼 전년 동기 1만1천원과 비교해70%이상 큰 폭 내림세를 보였다. 전주와는 같은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기온이 상승하면서 출하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부진으로 약세를 벗어나기 힘든 상황. 예년의 경우 일반가정 및 요식업소 등에서 샐러드용으로 구매가 활발할 시기인데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4월 들어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등의 할인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구색상품으로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됐으나 여전히 수요가 미진한 상태다.유통관계자들은 “일부 호텔과 고급레스토랑 등 일부 고정수요처에서만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앞으로도 현시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서정민 기자>발행일 : 98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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