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참다래값이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20일 현재 10kg 상품이 3만3천원으로 전년 동기 2만9천5백원보다 12%가량높게 거래가 이뤄졌다. 전주 3만2천원보다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뉴질랜드산 수입참다래가 소진되면서 국내산으로 대체 구매되고 있기때문. 여기다 전국 재배면적 1천3백여ha가운데 65%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전남지역에서 올해초 일본, 대만, 싱가폴 등으로 2백여톤가량 수출로 국내물량이 감소한 것도 가격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20일 현재 가락시장 반입량은 전년 동기와 같은 4톤이다.현재 전남 보성의 참다래유통사업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장량은 1백여톤으로 저장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유통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저장기간이 6개월로 저장기간으로는 최적기간이며, 저장상태도 좋아 상품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5월은행사가 많아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5월초 뉴질랜드산 첫물이 국내에 반입될 것으로 보여 이때까지 출하량을 조절, 뉴질랜드산과 경쟁해 국내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신맛이 강한 뉴질랜드산 참다래값이 상품성 좋은 국내산에 비해낮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유통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발행일 : 98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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