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전자상거래 활성화방안 좌담회서 제기내용 :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로개척 차원에서 농업·농촌정보화가 추진돼야 하고, 최근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자유무역지대화하려는 소위 ‘인터넷라운드’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15일 본사에서 열린 ‘지역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에서 제기됐다.이동필 박사(농촌경제연구원)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에 대해 관세를 포함한각종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정부도 이를 규제하지 않도록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터넷 교역 국제규범’에 대비한 정책이 연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은 전자상거래의 주도권을 확보하기위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대비한 기반을 서둘러 마련하지 않으면 정보화 사회에서 낙오돼 국가적 난관에 봉착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주)비앤씨 손주선 사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임을 전제,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멀티미미어 컨텐츠 개발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주장했다.농진청의 한원식 박사는 농업소득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유통문제 해결이가장 중요함을 지적, ‘유통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조원묵 기자>발행일 : 98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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