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물찬참외(발효과)는 촉성 및 반촉성 재배과정에서 생육온도인 20~25℃로유지시키지 못하고 저온관리시에 자주 발생한다. 또한 일조량이 적거나 차광으로 생육온도가 떨어져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이밖에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덩굴이 무성해지고 길항작용에 의해 칼슘이 억제되어 발효과의 발생이 많아진다. 토양이 건조한 상태에서 갑자기 수분을 과잉공급해도 칼슘흡수가 저해되어 발효과의 발생이 나타난다.이같은 참외의 발효과를 줄이기 위해서는 20~25℃의 적정온도 유지와 무가온재배 과정에서는 저온의 피해가 없은 한 햇빛을 많이 보게하는 것이 좋고햇빛 투과율이 좋은 비닐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질소질 비료를 웃거름으로사용할 경우 추비가 늦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접목재배시에는 가급적 흡비력이 약한 대목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이와 함께 참외재배포장은 배수가 잘 되도록 해야하고 점적호스를 활용해소량씩 자주 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염화칼슘을 수확 17일전부터 5일간격으로 3회정도 엽면시비하는 것도 발효과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토양의산성화를 막기위해서는 석회질을 충분히 사용하고 질소질 비료는 추비위주로 2~3회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지적심은 13절 이상에서 엽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주당 착과수는 6개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발행일 : 98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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