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고시가격과 실제거래가격이 또 다시 12원까지 격차가 발생하고 있어난가고시 안정을 위한 집하장 증설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이달 21일 현재 특란고시가격이 91원, 82원으로 형성되고 있으나 실제 농장 거래가격은 이보다 개당 12원이 낮은 79원, 7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는등 난가고시제도 자체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현상은 물량체화기에 계란유통상인들이 농가에 계속적인 가격인하압력을 가하고 있어 고정판로를 확보하고자 하는 농가들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고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유통상인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지역에서는 유통상인들이 이러한 이중가격의 격차를 더욱 늘려 이윤추구를 하고 있어 심지에 개당 15원까지 이중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관계전문가들은 현재 생산자들의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고 유통상인들과의 개별거래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집하장의 지역적 증설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영주 기자>발행일 : 97년 1월 27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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