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개방을 앞두고 있는 소꼬리와 우족 수입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국립동물검역소가 집계한 지난해 소꼬리와 우족 수입량은 각각 7백여톤과1백50톤 규모로 확인됐다. 이같은 물량은 지난 95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것으로 국내 부산물 가격의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이 물량들은 정식 검역절차를 거쳐 주로 김포공항과 부산항, 여수항을 통해 수입되고 있으며 제주공항을 통해서도 일부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꼬리와 우족은 축산물 유통사업단의 추천을 받지 않으면 수입이 불가능한 품목인데 축산물유통사업단은 추천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따라서 이 물량은 모두 선용품으로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소꼬리의 경우 한국선용품공급센터를 비롯 한성기업등 모두 13개 업체에 의해 수입됐고우족 역시 동원해업상사와 한국선용품 공급센터등 모두 9개사에 의해 수입됐다.발행일 : 97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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