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44만여명 다녀가

제3회 고창청보리축제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1개월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3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44만2000여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큰 성과를 내고 폐막됐다. 지난 4월15일부터 5월14일까지 1개월 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청보리밭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5만8000여명이 늘어난 44만2000여명으로 승용차 방문이 6만9915대, 버스는 5만1182대로 집계되는 등 연일 차량행렬과 몰려드는 인파로 장관을 이뤘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먹거리 판매와 농특산물판매, 민박 등 농외수입과 지역관광지와 연계한관광수익, 식당, 상가, 주유소 등의 매출을 합해 60여억원 정도의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고창군은 밝혔다. 21세기 경관농업 포럼 개최와 현장 TV 생방송 진행 등은 경관지구 내 청보리밭 축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한몫 했다. 진영호 축제위원장은 “세 번째 맞는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해를 거듭할 수 고창의 봄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기쁘다”며 “내년 행사에는 더욱 더 알차고 특색 있는 고창만의 경관농업 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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