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도 평균 경쟁률 ‘3.6:1’

5·31 지방선거가 16일 남았다. 모두 9명을 뽑는 도지사 선거에는 12일 현재 경기도 3명, 강원도 3명, 충북 4명, 충남 4명, 전북 4명, 전남 4명, 경북 2명, 경남 4명, 제주도 4명 등 32명이 도전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도지사 출마자들은 모두 준법선거 실천을 위한 공개서약서를 제출하는 한편 선거공약의 메뉴얼화와 실천을 약속하는 매니페스토운동에도 대부분이 서명했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농정공약은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체계에 대한 정책과 우리농산물의 학교급식 지원, 농산물 수출체계완비, 농어촌복지 등이다. 그리고 최근 한·미FTA에 대한 농민들의 반대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정당별로 각기 다른 대응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농정 전략이 과거와 달리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영하knong120@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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