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평, 최신물류장비 갖춰 지역 농산물 유통의 전초기지가 될 대규모 농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가 고창에 들어섰다. 고창군은 지난달 말 고창읍내 현지에서 이강수 고창군수, 정길진 도의회의장, 최석기 군의회의장, 농관련기관단체장, 농민단체와 농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 준공식을 거행했다. 농산물유통센터는 모두 97억원을 들여 2200평 규모에 선별기, 세척기 등 최신식 물류장비를 갖춤에 따라 시장과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농산물 상품 생산에 주력케 됐다. 유통센터는 2005년 7월 1600여평의 수박과 배, 방울토마토 등을 선별 출하하는 1단계 사업에 이어 무세척장과 다목적 농산물 선별장 등 600여평의 2단계 사업으로 마무리, 착공 3년여만에 빛을 보게 됐다. 지난해 완공된 수박과 배 선별장에서는 지난 1월까지 5340여톤의 농산물을 선별 출하해 2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산물 물류기지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