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제시에 앞서 수의연은 오제스키병을 근절하기 위해 우선 혈청검사를 통해 발생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농장 경영형태, 감염상태에 따라적용해야 하는 예방프로그램이 다른 만큼 가축위생시험소 등과 협의해 적절한 방법을 선택,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프로그램에 따르면 해당농장이나 인근지역에 발생이 없는 청정농장의 경우새로 입식되는 돼지에 대한 감염위험이 높으므로 돼지구입시 오제스키병 발생경력이 없는 농장을 확인후에 구입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필요시구입전에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감염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구입한 돼지는3주동안 농장밖에서 격리관찰후 돈사로 입식토록 하라고 설명했다. 동시에차단방역과 함께 구서활동과 연 1~2회정도 사육중인 돼지에대해 3~10% 정도혈청검사를 실시해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이와함께 자기농장에는 발생이 없지만 이웃농장에 발생이 있는 경우 청정지역에서와 같은 요령으로 관리하고 즉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연 1~2회 정도 혈청검사를 받아 예방접종을 계속할것인지를 전문방역기관과 협의하라고 당부했다. 예방접종 요령은 웅돈을 포함한 번식돈과 후보돈은 3주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임신모돈은 분만 6주전에 1차, 3주전에 2차 접종한다. 또 육성돈과 비육돈은 3주간격으로 2회 접종하되 출하하기 30일전인비육돈은 접종하지 않는다. 백신을 전혀 접종한 경력이 없는 모돈에서 태어난 자돈은 전두수를 즉시 1차접종하고 3주후에 2차접종을 실시해야하며 백신을 접종한 경력이 있는 모돈에서 태어난 자돈은 7~10주령에 1차, 3주후에2차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는 것이다.<신상돈 기자>발행일 : 97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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