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가 회원사에 지정하는 G마크(Good mark) 규정을 대폭 수정해 신속하고 빠른 A/S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대양축농가 사후관리를 강화해 주목받고 있다.협회가 회원사에 부여하는 G마크는 효율적인 축산자동화에 이바지하며 동시에 신속한 A/S처리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일부회원사들의 미흡한 A/S로 인해 양축가들과 마찰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협회는 G마크의 신뢰도 향상과 회원사들의 신속한A/S를 확보하기위해 소비자 고발다발업체에 한해 G마크 사용을 제한할 강력한 조치를 취할수 있도록 정관규정을 수정했다.이를 통해 협회는 G마크가 회원사 모두에게 부여되는 마크임에 따라 통상적으로 회원사에 부여 하는 실효성 없는 마크이미지를 방지하고 동시에 일부 회원사들의 A/S부실로 인한 양축농가들의 협회 불신 소지를 방지하는데목적이 있다는 것.이와 관련 업계의 한관계자는 “협회 회원사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G마크에대한 강한 이미지부각이 시급하다”며 “이를위해 A/S를 시행하지 않는 업체에 대한 언론공개나 회원자격박탈 등 강력한 조치도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7년 3월 17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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