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국내 양돈장 농장주들이 직접 노동을 하기 보다는 종업원 의존도가 매우높은 것으로 드러나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는 농장주의 노동참여도 증대등이에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건국대 한성일 교수와 (주)피그테크 안기홍 사장이 경기 18농가, 충북 17농가, 충남 30농가, 경북 19농가, 기타 3농가등 모두 87농가에 대한 조사 결과 노동시간은 하루 5시간에도 채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장주가 농장에서 일하는 시간은 하루 5-8시간이41.6%, 5시간 미만이 58.4%로 나타나 대부분의 농장주가 많은 시간을 농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돈 1백두 이상농가 경영자의 62.5%가 1일 5시간 미만 농장에서 일한다고 대답한 것은 농장주의 근무시간이 최소한 5-8시간은 되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농장주가 농장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종업원에게 맡기는 것은 개선의 여지가 크다고 설명햇다.조사농가의 모돈규모별 노동시간은 모돈 50두 미만농자중 5-8시간 2농가,2-5시간 3논ㅇ가 였으며, 50-1백두 미만은 5-8시간 15농가, 2-5시간 13농가, 1-2시간 2농가로 나타났다. 또 1백두-2백두 미만은 5-8시간이 12농가,2-5시간 11농가, 1-2시간 3농가였고, 2백두-3백두미만 농가중 5-8시간 2농가, 2-5시간 4ㄴ오가, 1-2시간 2농가, 거의 않는다 1농가로 나타났다. 특히3백두 이상 농가중 5시간 이상 노동하는 농장주는 2농가였고 1-2시간 2농가거의 노동을 하지 않는 농가도 1농가로 나타났다.한편 양돈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57.6%가 만족하다고응답했고, 보통 36.2%, 불만족 6.2%로 나타나 대부분 양돈경영에 만족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신상돈 기자>발행일 : 97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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