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기업형 육계계열화에 따른 생산농가의 종속 우려를 차단하고 순수한 생산자단체로 발전하고 있는 충북양계조합은 95개농가에서 총 1천2백만수규모의 사육규모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병아리와 사료를 농가에 공급하고 kg당 1천30~40원의 소득을 보장해주면서 이익추구가 아닌 농가의 소득보장과 분배중심의 운영이 기본방침이다.또한 신용사업을 통해 조성된 자금을 바탕으로 사료구입시 현금결재방법으로 사료구입비용을 15~20%까지 절감할수 있어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또한 판매는 1일 직판점을 통해 2만수를 처리하고 상인들과의 계약을 통해1만5천수를 판매하는등 1일 3만5천수를 자체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생산농가가 육성하고 있는 닭들을 혈청검사를 통해 질병을 사전에 파악할수 있도록 하고 생산시설도 선진국형으로 개선시키고 있다.특히 작년 11월 정식회원조합으로 가입해 중앙회와 계열화추진를 위한 관계도 각 분야별로 별도 담당하고 있다. 중앙회는 막대한 자본이 소요되는도계, 가공, 판매에 주력하고 충북조합은 종계, 부화, 생산을 전담하는 생산방식을 갖추고 있다.중앙회는 이를통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닭고기를 목우촌브랜드와 연계해 안정적인 판매를 확보하고 충북조합은 전문적인 생산기술력 향상과 동시에 농가들에게 결재일을 현재의 보름에서 10일로 단축시킬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이를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기술과 질병방지교육을 실시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조합원들에게 필요한 병아리보급을 위해 3만수 규모의 종계장증설과 월 1백10만수 부화능력을 갖춘 부화장을 신설해자체 생산가능한 병아리 10만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발행일 : 97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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