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대만의 구제역 파문으로 국내 대일 돈육수출산업이 4월들어 활기를 되찾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대일 돈육수출실적은 1~3월까지 수출량 6천4백73톤, 수출액3천4백90만8천달러로 전년동기(9천31톤,4천9백81만6천달러)의 71.7%,70.1% 수준에 그쳤다는 것.그러나 지난 3월 악성전염병인 돼지 구제역 발생으로 최대 대일 돈육수출국인 대만의 일본 수출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그동안 대만산을 수입하던 일본 수입상사들이 한국산 돈육으로 수입선을 전환, 국내 대일 돈육수출이 4월부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4월 돈육수출 실적은 수출량 4천9백84톤, 수출액 2천4백76만1천달러로 전년 동월(3천4백77톤, 1천8백12만4천달러)보다 각각 43.3%, 36.6%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발행일 : 97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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