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기호 1번> 지설하 후보WTO 출범으로 완전 개방, 무한 경쟁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부합되는 축협기구 경영의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양축가의 적정소득 보장과 권익 극대화를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첫째, 선진 기업의 경영 방법을 과감히 도입해서 경쟁력을 갖춘 중앙회를만들어야 합니다.둘째, 수익사업(사료, 금융, 육가공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그 이익금으로 기초조합을 복지조합으로 육성해야 하겠습니다.셋째, 인사 관리를 공정하게 하고 유능한 인재 발굴과 스카웃을 병행하여적재적소에 능력별로 배치시켜 업무의 능률화를 도모하고 직원의 자질 향상을 꾀해야 합니다.넷째,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양축가 조합원과 축협을 지원하도록 유도하며, 특히 기초조합을 우선 지원하도록 해야 합니다.다섯째, 축협법을 개정하여 순수한 양축가 조합원이나 조합장이 중앙회장에 출마하도록 해야 겠습니다.여섯째, 회원조합의 인사문제도 현행제도를 보완해서 개선해야 합니다.중앙회장은 축협조직의 대표로서, 제가 책임을 맡게 된다면 모든 책임과주어진 권한을 민주적으로 실천할 것이며,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소신을생명같이 알고 모든 일을 강력하게 추진하며, 성실과 포용으로 축협조직을감싸고 대화와 협의로 양축가 조합원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주요약력 - 31년 충남부여 출신, 서울대 축산학과 졸업, 고령지 축산시험장장, 농림부축산국장, 국립종축원장등 역임, 충남대 농과대 교수.<기호2번> 박절우 후보협도 희망찬 21세기를 맞을 수 있는 조직으로 바꾸어 놓을 것을 굳게 약속드리며 저의 경영소신을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강력한 리더십으로 조직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주는 회장이 되겠습니다.회장은 오직 일선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하는자리임을 명심하고 권한행사나 지시에서 탈피하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하는 활기찬 조직, 주인의식이 투철한 직원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둘째, 양축가와 고객을 접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일선과 밀착된축협을 만들 것입니다.조합과 밀착된 중앙회, 조합원과 밀착된 중앙회, 현장지원 위주의 본부(본소)가 되도록 하여 일선의 활력을 바탕으로 조직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셋째, 인재육성과 사업방식 혁신으로 경쟁력있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제가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약으로 중앙회의 병폐를 치유하기 위해 혁명적 수술을 단행하겠습니다. 젊고 참신한 인재들을 최일선에 배치하며 작은 본부, 작은 중앙회를 만들고 도지회 기능과 역할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지방화시대를 주도하겠습니다.또한 중앙회의 경영에 조합장들의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기에는 조합장이 중앙회 회장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중앙회 예수금을 10조원으로 늘려 축산자금과 조합의 사업자금을 만족스럽게 지원하고 중앙회와 회원조합사업의 공동화로 효율성을 극대화, 그리고적극적인 농정활동을 전개, 양축가에게 희망을 주는 축산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주요약력 : 34년 서울 출신, 부산고 졸업, 서울법대 졸업, 농수산부 총무과장, 농수산부 농수산통계관, 축협중앙회이사 및 부회장, 축산물유통사업단장.<기호3번> 송찬원 후보21세기 축산업과 축협의 미래를 가름하는 위기와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여 조합장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의 4년간 중앙회경영에 관한 소신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자 합니다.첫째, 심각해지고 있는 조합 경영난에 대처한 사업재편 및 중앙회 지원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중앙회내에 엄선된 전문요원으로 구성된경영컨설팅팀을 설치하고 조합에 대한 경영지도 기능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검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축협형 벤처 캐피털제도를 도입하고 사업보험제도 도입, 조합직원에 대한 교육확대, 전 錯ダ텝경영관리 능력함양을 위한 외부전문기관 위탁교육도 획기적으로 확대시켜나가겠습니다.둘째, 중앙회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과감한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셋째, 축산농가의 권익대변을 위한 여론수렴과 관련단체와의 협력강화 등폭넓은 농정활동을 끊임없이 전개해 나가겠습니다.넷째, 농촌과 축산업에 대한 종래의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어 적어도 우리축산분야의 전업농 만큼은 타 산업분야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다섯째, 농촌 복지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행해서 양축인,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여섯째, 앞으로 중앙회장은 축협법의 근본취지와 시대정신에 맞게 축협조합원을 대표하는 회원조합장 가운데서 선출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주요약력 : 34년 서울 출신, 춘천고 졸업, 강원대 축산학과 졸업, 농림수산부 축산국장, 국립동물검역소 소장,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축협중앙회 부회장 및 회장.발행일 : 97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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