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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축종별 축산관측
내용 : 올 한해동안 한육우값은 꾸준한 사육두수의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의 영향으로 계속 약세가 예상되는 반면 돼지값은 소비위축에도 불구극심한 공급물량 부족으로 당분간 강세를 보인후 공급량이 늘어나는 10월이후 약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또한 육계값은 가격하락을 우려한 농가들의 생산량 감축경향이 나타나고있는데다 조만간 복철 성수기를 맞을 것으로 보여 6월들어 회복세를 보인뒤 7월까지 강보합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계란값은 반대로 6월 이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7월까지 내림세가 예상되고 있다. 축협중앙회의 2/4분기 축산관측에 따르면 지난 3월 2백82만7천두이던 한육우 사육두수는 소값하락에 따른 사육심리 위축에도 불구 오는 6월 2백89만7천두, 9월 2백97만1천두로 각각 2.5%, 5.1%씩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한우전문점의 확대 설치와 축산물등급제의 정착에 힘입어고급육 소비는 현 수준이 어느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침체와 사회불안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전체 한우고기 소비는 좀처럼 회복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의무화된 한우고기와 육우·젖소고기의 구분판매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다 대다수의 정육점을 비롯한 영세한우고기판매업소들이 산지소값 하락에 연동한 소비자가격 인하에 참여하지않고 있는 것도 소비부진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지난 9일 현재 수소 기준 2백42만4천원대의 바닥세를 보이고 있는산지 소값은 정부의 한우수매에 힘입어 더 이상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위축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약세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달리 95년 9월 이후 꾸준히 6백40만~6백60만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돼지는 오는 9월 6백73만두선으로 전반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올초TGE와 PED 등 질병다발에 의한 자돈폐사 증가로 이 기간에 생산된 자돈이집중 출하되는 6~8월경의 공급량은 크게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는 한육우처럼 경기불황의 여파로 침체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다수매 한우육의 저가판매로 인해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게다가 올 상반기에수입된 1만4천6백20톤의 MMA물량과 수급조절용 2만톤중 상당량이 돈육소비부진으로 돈육시장이 완전 개방되는 7월 이후로 이월, 유통될 것으로 보여돈육의 공급과잉을 초래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9일 현재 1백kg기준 17만7천원선인 돼지값은 극심한 소비위축에도 불구 6~8월 공급량 부족의 영향으로 당분간 강보합세를 보인 뒤출하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는 10월 이후 약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지난 8일 현재 생체 kg당 9백40원대로 예년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육계값은 7월 1일 닭고기시장 완전개방에도 불구 그동안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들의 자율적인 생산감축과 함께 조만간 복철 성수기에 힘입어회복세가 예상되고 있다. 축협중앙회가 예상한 향후 사육수수는 복철을 앞둔 6월 4천3백90만수로 3개월전보다 36.1%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8% 가량 적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계란값은 지난해 7월부터 증가추세를 보인 산란계 사육수수가 오는7월 배합사료부가세영세율 적용농가의 확대 등 사육의욕 고조 등에 힘입어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여름철 소비위축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대란개당기준 현 가격인 70원대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엄일용 기자>발행일 : 97년 5월 19일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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