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국일원에서 닭 추백리가 발생해 10만수 정도가 폐사하는 등 농가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대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수의과학연구소에 따르면 금년 3월부터 경기, 충남.북, 전남, 경북 일부양계장에서 10만수 정도가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닭 추백리는 등록종계장에서 ‘추백리 방역실시요령’ 제 9조에 의해 살처분 한 종계는 신고할 경우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지급요령’(농림부 고시 제97-31호)에 의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있음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닭 추백리는 법정 제 1종 가축전염병으로 추백리에 감염된 종계가 알을 통하여 전파되는 난계대 전염병으로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예방을 위한 백신이개발된 바가 없다. 성계에서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보균계로 남지만 2주령 이내에 감염된 병아리는 심한 장염과 회백색의 설사를 하게되며 심한 경우 1백% 폐사하는 것이 특징.이 병은 ‘추백리 방역실시 요령에 의해 종계에 대한 1차검사는 축주가 실시하고 있고 확인검사는 각 시 넵가축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92년이후 계속 발생이 증가해 종계 및 실용계에서 생산성 저하가 심각한 실정이다.주로 부화후 2~7일이내에 발생하며 식욕이 없고 깃털이 거칠며 눈을 감고웅크리고 있는 것이 주증상이다. 또 회백색의 설사와 항문주위에 석고모양의 똥이 말라붙어 있고 때로는 이것으로 항문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수의과학연구소는 이병 예방을 위해서는 혈청학적 검사에 의한 검색 돼째가장 완전하며 4개월 이상된 닭에서는 검진액을 이용, 정기적인 검색을 실시하고 종란은 부화기에 입란전 포르말린 훈증법으로 철저히 소독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신상돈 기자>발행일 : 97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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