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우가격 하락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한우농가에 사육의지를 심어주고 축산물 개방속에 한우고기의 지속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97 한우고기소비촉진 캠페인’이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축협중앙회 2층강당에서 축협중앙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의 우수성 홍보 △한우고기를 이용한 요리강좌△전국 주요 한우브랜드를 이용한 무료시식회 △소비촉진을 위한 가두캠페인 등이 진행됐다.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한우관련 영상물 상영과 사진전 등은 소비자들에게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한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둔갑판매 등에 따른 불신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여론이다.이번 행사는 최근 5백만원하던 산지소값이 2백40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한우농가들의 위기의식이 고조됨에 따라 산지 한우가격을 안정시키고 한우고기에 대한 신뢰제고와 소비촉진을 통한 한우차별화를 유도해 수입개방의 파고를 극복하자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한우고기의 영양학적 가치 홍보를 통한 소비극대화를 통해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것도 주요 목적중 하나다.이번 요리강습회는 한국조리전문학교 안승춘 부원장에 의해 진행됐는데 한우고기를 이용한 밤말이찜, 편채, 양념튀김, 육회 등 한국요리를 비롯, 안심스테이크, 너비아니 등 모두 10가지 요리가 소개됐다. 또 무료시식회는특허청에 등록된 고급브랜드육 생산업체들이 직접 나와 자체생산한 한우고급육을 이용, 한우고기 맛의 진수를 보여줘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동시에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소비촉진 캠페인이 잠실롯데백화점과 성내전철역 2개소에서 동시에 개최됐다.한편 이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29일에는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다음달 3일에는 충남도청 대강당, 4일 경남도청 별관 강당, 11일 축협전남도지회 강당에서도 각각 개최된다.발행일 : 97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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