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2일 농림부를 방문, 한우 목표가격의 하한지지가격 전환 등 4개항에 대한 한우산업종합발전대책 수정요구사항을 농림부에 강력히 촉구했다.한농연은 이 수정요구사항을 통해 한우 목표가격을 하한지지가격으로 전환하기 위해 하한가를 수매가격으로 확립하고 목표가격 수준으로 소값을 내리기 위한 정부개임 배제 등을 요구했다.또한 물가와 사료가 상승 등을 감안할 때 2백만원 최저가격은 불가능한 목표라고 밝히고 현실 생산비 재평가를 통한 합리적인 목표가격 도출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큰소 2백30만원, 송아지 1백10만원 수준으로 조정하고 송아지 가공생산제 도입 등으로 수성아지 수급조절에 의해 큰소 수급조절체제의 확립이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는 등급제도의 정착, 생산자단체에 의한 판로확대 등을 통해 해결해야한다고 밝히고 동시에 식육판매점의 식육구분판매제도 요식업소를 확대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의 위반시 면허정지와 취소 등 강력한 처벌규정의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한 단기적 대책과 관련된 가시적 조치로는 현행 수매방식을 고급육 생산촉진을 위한 등급별 수매제도로 추진하고 도체등급판정후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기준으로 사후 정산 등의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조봉희 한농연 정책부회장은 “한우농가들의 생존권이 걸린한우발전종합대책안은 반드시 현실에 맞도록 수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마련과 대책을 수립,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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