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마사회에서 사육중인 말에서 일본뇌염이 발생한데 이어 경남에서 소유행열이 발생하는 등 모기에 의한 질병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모기매개성 질병에 대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수의과학연구소에 따르면 경남 고성군 영오면 모 목장에서 사육중인 젖소20두가 고열과 호흡곤란, 식욕부진, 유량감소 등의 증세를 보여 혈액검사와정밀검사 결과 소 유행열로 확인됐다는 것.이에앞서 지난달 마사회에서 사육중인 말 28두에서도 일본뇌염이 발생해 이중 18두가 폐사하는 등 모기매개성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모기를 매개로 해서 발생하는 가축질병은 이외에도 돼지일본뇌염을 비롯,소아까바네, 츄산병, 닭류코싸이토준병, 계두 등으로 모기에 대한 구제와예방백신을 이용할 경우 이에대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수의전문가들은 이와관련 “철저한 예방접종과 함께 축사주변의 잡초와 웅덩이를 제거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야 한다”고 설명했다.<신상돈 기자>발행일 : 97년 7월 17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