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국내에서 사육중인 돼지의 68.1%가 기생충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구충등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수의과학연구소 강승원 박사에 따르면 국내 도축돈의 평균 기생충 감염률은 42.7%로 나타났으며 육성돈의 경우도 68.1%가, 톱밥 발효돈사에서는65.9%가 기생충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들 기생충은 특히 체내 조직으로 이행해 장기를 파괴하거나 조직에 상처를 유발하게 되며 일부 기생충의 경우 피부를 뚫고 들어가 숙주의 체내에돌아다니며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강승원 박사는 이에따라 이같은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모돈에 최소 7~10일동안 광범위 구충제를 사료에 첨가해 구제해야 하며 2달간격으로 7~10일간3~4회 간격으로 사료내 구충제를 투여후 기생충 감염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렇게 해서 감염수준이 낮아지면 매년 1~2회 이상구충만 계속할 경우 기생충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발행일 : 97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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