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양돈농가의 46%정도가 1억원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이중 17%는 사료비만으로도 1억원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국대학교 축산경영학과 정찬길 교수가 국내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부채현황에 대한 조사결과 절반 가까운 농가들이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부채유형별로는 비교적 이자가 적은 축산진흥기금이 전체 응답농가의 4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사료회사의 사료외상대금 34.4%, 은행 15%, 사채8.6%, 기타부채 등으로 드러났다.이중 생산성 부채인 축산진흥기금과 사료외상대금에 의한 부채가 전체의74.4%를 차지했다.축산진흥기금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사료외상대금에 의한 부채는 1천만원 이하 14.6%, 1천만~3천만원이 29.1%, 4천만~7천만원이 19%, 3천만~5천만원 18%, 7천만원~1억원 1.3%, 1억원이상 농가도 17.7%나 되는 것으로조사됐다.발행일 : 97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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