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상남도는 최근 육계수출단지조성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용역비 예산을 경남도의회에 제출, 닭고기수출 전문단지조성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육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상남도는 고성군을 포함 도내에 3개군을 선정,1천4백억원을 투자해 2백만수규모의 대일 닭고기 수출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는 것.특히 올 경남도 추경예산안으로 단지조성의 타당성여부 조사를 위한 용역의뢰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할 경우 5~6개월의 조사과정을 거쳐 내년부터는단지부지선정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총 1천4백억원의 자금을투자해 종계장, 부화장, 도계장, 육계사육농장, 육가공공장 등이 건립될 계획인 이 사업은 경상남도가 야심적으로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사업 가운데 하나이다.그러나 이 사업에 대해 육계업계 일각에서는 수출전용 육계단지의 조성계획은 현재 국내 육계출하 사육성적과 공동단지의 효과적인 질병방역등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할 경우 수출단지조성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발행일 : 97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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