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드람이 민간 차원의 모금운동과 함께 모금된 기금을 이용, 밀수신고자나 검거자 포상금 지급은 물론 구제역 발생시 살처분 보상금까지 보조하겠다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도드람양돈축협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부터 구제역 방제를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해 현재 1천여만원의 기금이 적립됐다고 밝혔다.도드람양돈축협은 이 기금을 이용해 밀수 신고자나 검거자에 대한 포상금지급은 물론 해양경찰대 위문, 언론보도 및 광고를 통한 대국민 계몽, 구제역 발생시 발생농장의 살처분 보상금 보조에 이용하겠다고 설명했다.도드람 양돈축협 관계자는 이와관련 “우리나라도 대만 구제역 발생에 따른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경계태세를 통해 상륙을 원천적으로봉쇄하고 발생시에는 즉각적인 신고체제를 통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강조했다.발행일 : 97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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