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방목하는 착유우에 전지면실(목화씨)을 급여할 경우 산유량이 14% 높아지고 유지율을 0.23%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돼 눈길을 끌고있다.이같은 연구결과는 농촌진흥청 제주농업시험장에 의해 확인됐다.제주농업시험장에 따르면 착유중인 젖소를 방목사육할 경우 우유성분중 유지율이 낮아질 수 있으며 특히 초봄 어린 목초지에서 장시간 방목할 경우반추위 기능에 장해를 주어 소화생리 불균형으로 인해 평균 3.5%인 유지율이 3.0% 이하로 낮아지게 되며 유대수입도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밝혔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농업시험장은 전지면실을 착유우 마리당 하루2~3kg을 급여한 결과 연간 산유량은 대조구의 6천1백61kg, 방목구 6천8백63kg보다 높은 7천46kg으로 나타났다. 또 유지율도 대조구 3.55%, 방목구3.33%보다 높은 3.78%를 보였다.소득에 대한 비교분석에서도 방목과 전지면실을 같이 급여한 경우 조수입이 일반사양의 1백83만6천원이나 방목사양 2백21만2천원보다 높은 2백46만2천원으로 나타났다.발행일 : 97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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