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최근 양돈관련 조합과 전·기업 농가들이 실제 외국의 선물거래자료를입수 분석하는 등 내년 선물시장 개방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양돈업계에 따르면 전체 축산업중 비육돈의 경우 연간 5천억~1조원대의 시장규모와 월 평균 가격변동폭 2% 이상, 충분한 헤지(기격위험 회피) 수요,성숙한 업계환경 등 선물거래의 기본 요건을 갖추고 있어 선물 상장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에 따라 전업농가인 C농장의 경우 직접 외국의 선물시장을 방문, 비육돈의 선물거래 현황을 조사한 것을 비롯 일정규모 이상의 전·기업농과 일부양돈조합이 선물거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선물거래 전문가인 D선물의 S모이사는 이에 대해 “내년 10월 선물시장 개방 이후 바로 비육돈의 선물시장 상장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다른 축종보다는 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라며 “미리 선물거래에 대해 사전 지식을 쌓고 정보를 수집하는게 생산농가나 조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설명했다.발행일 : 97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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