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중견 돼지고기 수출업체인 (주)부광의 부도로 경상도 지역 양돈농가들이수출돈 출하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이 지역 돼지가격이 서울에 비해 두당1~2만원 정도 낮게 거래되는등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 26일대한양돈협회가 사태 조기수습을 농림부에 건의하고 나섰다.협회는 건의문에서 부광의 부도로 경상지역 양돈농민들의 연쇄피해와 함께안전한 출하업체 물색에 부심하고 있다고 밝혔다.협회는 특히 최근 부도사태로 인해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영남지역의 돼지 출하선 혼선으로 가격이 두당 서울지역에 비해 1~2만원 정도 낮게 거래되는등 수출의욕마저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협회는 이에따라 농가들이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태 조기 수습을 위해 정부가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발행일 : 97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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