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국내 브랜드 닭고기 생산업체들이 앞다퉈 ISO인증을 받는 등 품질관리향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육농산이 ISO 9001을 인증받았으며 체리브로, 동우등이 ISO 9002를 인증 받았다. 또 하림, 미원마니커, 해마로식품, 대연식품등이 인증을 받기위해 준비중에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하림이 이미 KS마크를 받기도 했다.국내 닭고기 업체에 이처럼 KS마크 취득이나 ISO 인증 바람이 불고 있는것은 단기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인식제고와 장기적으로는 대일 닭고기 수출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실제 국내 브랜드 닭고기 생산업체 도계장의 경우 도계후 닭고기 내부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칠러(닭고기의 내부온도를 2~5도정도로 떨어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냉각 세척수)를 평균 2~4개씩 정상가동 하고 있으며심지어 위생적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등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어칠러(냉각공기를 이용해 닭고기 온도는 떨어뜨리는 시스템)를 가동하고 있기도 하는 등 품질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함께 자사 브랜드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계기준을 철저히준수하는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실제 외국산 닭고기에 비해 위생적인측면에서 오히려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상위 40위 이내에 손꼽히는 도계장의 경우위생이나 품질관리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손색이 없다”며 “ISO 9001 이나9002인증을 받는 업체도 해마다 늘어나”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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