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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도는 닭고기, 일본 수출을
내용 : 최근 국내 닭고기 생산구조 자체가 적정 수요량을 넘는 초과생산구조를갖추고 있음에 따라 육계농가 활로 모색차원에서 수출산업으로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닭고기 생산능력은 95년 기준으로 1백20만수/일 생산능력임에도 불구하고 2백10만수/일 처리능력을 갖추는등 과잉생산구조를 갖추고 있어 수출산업으로의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국내 kg당 생산비 1천46원보다 2백원 이상 높은 1천2백53원인 일본시장이 지척에 있고 방역위생관리를 제대로 할 경우 수출산업으로육성이 가능하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닭고기 출하기준을 2.5kg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수출시범단지조성과 동시에 현재 도계기준 1.5kg을 2.5kg으로 상향 조정한 도계장을 건립, 대일 수출기반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국내 생산여건상 2.5kg육성시 질병으로 인한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농장상재 질병을 철저히 방역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수출산업으로의 육성은 결과적으로 수입개방에 따른 국내 닭고기산업의 방어와 동시에 일본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 개발로 국내 소비자 수요 촉진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양돈산업과 달리 닭고기산업을 적극적인 수출산업으로 육성키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하지 않아 민간차원의 수출 노력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또한 닭고기가공업체인 금강종합식품이 올해 노계정육을 일본에 수출한 것과 몇몇 업체들이 삼계탕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향후정부의 정책적인 지원만 바탕이 되면 냉장, 냉동, 부분육, 가공품등의 수출도 충분히 가능함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닭고기수출자금을 받은 업체에서 수출을 위한 육가공공장 준공 등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나 수출규격과 대일본 위생조건등이 미약해 아직 수출이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육계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닭고기수출을 위한 여건은 조성되었으며 본격적인 수출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수출 추진정책을 바탕으로 질병방역, 출하체중증체, 수출계육 생산단지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고지적하고 있다. 또한 수출계육 생산과 수출창구는 축협과 계열업체등 생산, 유통, 가공까지 통합하고 기술력과 사육노하우, 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7년 9월 4일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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