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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성주군연합회 금수면회가 지난 9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물리치료·휴게실도 완공지역의 한 오지마을이 정보화 사업을 통한 인터넷 지역특산물 판매, 영농정보의 교류, 도·농간 정보격차의 해소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농연성주군연합회 금수면회(회장 박강규)는 지난해 6월 하이트(사)와 한농연중앙연합회가 주최, 농림부가 후원하는 ‘하이트 고향의 꿈 대잔치’ 행사에서 전국 185개 마을 중 최종 10개 마을에 선정돼 총 사업비 7400만원(하이트 맥주 5000만원, 군비 2000만원, 자부담 400만원)규모의 마을 정보화사업과 물리치료실 구축을 지난 9일 완료하게 됐다.이에 따라 도내 면 단위 마을로는 최초로 정보화 사업을 통해 한농연성주군금수면회 홈페이지(http://kayasan.co.kr)를 구축, 인터넷을 통한 지역농산품 판매·지역정보의 교류·영농정보의 교류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이곳 금수면에서는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 교육용 PC 5대와 빔 프로젝트, 방송장비를 갖춘 전산실을 완비해 농촌주민의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물리치료실과 휴게실 완공, 농촌지역 고령인구의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을 돕고 있다.박 회장은 “정보화 사업의 완료로 우리 지역을 홍보하고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판매가 가능해져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이수경 한농연경북도연합회 정책부회장(성주군 금수면)은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곳 뿐 아니라 모든 농어촌 오지에 정보화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성제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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