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농수산국장

경북도의 2004년 농정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정예농어업 전문인력 양성과 농어업을 첨단과학·생명산업으로 육성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한편 농어촌을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주안키로 했다.○개방 대비 중장기대책 수립도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신설한 ‘WTO·FTA 농업협상대책팀’을 본격 가동, 각종 협상타결에 따른 농가소득 안정대책 수립과 쌀, 사과 등 11개 품목 중심의 농업 중장기 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또한 친환경농업지구(5개소, 12억원)·친환경들판(1500ha, 15억원)·친환경농업마을(2개소) 조성 및 폐비닐수거기 공급(50대, 1억2천5백만원) 등을 통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확대와 안전농산물 생산유도를 꾀하는 한편 친환경 천연농약과 경북고유의 브랜드 향수 개발, 단찰옥수수·수퍼참께 등의 신품종을 개발, 2005년까지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며, 산·학·연 공동으로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신기술 농업 육성을 추진중이다.○과학기술 접목 신기술 보급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 쌀 브랜드화’ 지원 증대 및 생산비 절감형 친환경농업 쌀 생산단지(5개소, 25억원) 조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논농업직불제(694억원) 확대, 친환경농업직불제(12억8천2백만원) 확대 쌀소득보전직불제(1만8천호, 13ha), 쌀생산조정제(4300ha, 129억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수출농어업 육성을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제고사업 지원(40개소, 20억원) 및 과수·화훼·시설채소 등을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수출농산물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국제 식품박람회와 특판행사 참가 및 이동컨설팅, 바이어초청기술교육 등으로 수출 활성화를 강화할 계획이다.○그린자원 활용 소득원 개발이밖에 농어촌 PC 반값 공급(1000대), 농업 정보화 선도자 시범운영(5개시군), 농어업인 정보화 교육(9900명) 등과 농촌·보육정보센터 설치(13개소) 및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지원(2개소)을 통한 복지 향상을 추진중이다. 또한 그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농가소득원 개발도 추진 중이다.
조성제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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