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축협중앙회의 자회사인 한국축산유통과 한국축산무역이 지난해 수입쇠고기 판매사업 등을 통해 높은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축협중앙회 국감자료에 따르면 판매장사업과 소·돼지 부산물판매업, 육가공사업 등 다양한 축산물유통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축산유통의 경우 95년도에 이어 지난해도 여전히 수퍼그룹으로서 쇠고기 수입 판매사업에 치중, 매우 높은 당기순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91년 7천2백만원에 불과하던 축산유통의 당기순이익은 93년도 3천3백만원으로 약간 줄어들었지만 94년부터 다시 급증하기 시작해 95년 17억6천4백만원에 이어 지난해는 무려 21억8천5백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수출판매사업과 사료원료 공동구매사업, 무역대행사업 등을 취급하고있는 한국축산유통도 95년보다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꿀벌수입 등 축산유통과 마찬가지로 축산물 수입사업을 통해 9천3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발행일 : 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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