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돌ㆍ보석축제, 김제 지평선 축제 등

올 가을 풍성한 축제가 이어진다.익산에서는 제6회 돌문화 축제가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석재인 기네스대회, 납골묘 안치의식, 돌조각 미술대회, 석제품의 전시 및 판매, 석공들의 돌다루기 재현 등 석재문화의 진수가 펼쳐진다.3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고 한국 10대 우수문화 관광축제로 승격된 제5회 김제지평선축제도 10월 2일∼5일 하늘과 땅이 만나는 김제 황금들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전국 최대의 미곡 생산지로서의 도작문화 발상지 김제벌에서 펼쳐지는 김제 지평선축제는 지평선을 매개로 체험욕구를 자극하고 도작문화를 통한 한민족문화의 원형과의 만남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특히 짚을 이용한 야외 조형전과 허수아비만들기 체험, 황금벌판 우마차여행체험, 풍요로운 벼농사 추수체험, 허수아비 노니는 논두렁 걷기 체험, 새끼꼬기, 가마니 짜기 체험, 옹기 만들기 시연, 대장간 시연, 무자위, 용두레, 맞두레체험 등 향수를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황금들녘에 펼쳐진 36km의 코스모스길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유일의 보석도시 익산의 보석문화축제는 10월23일부터 11월3일까지 열린다. 이리귀금속보석판매센터에서 개최되는 보석축제는 최첨단 디자인 보석 10만여점이 선보이고 타악 퍼포먼스, 난타공연, 진주찾기, 보석마라톤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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